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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씨의 가성비투어 블로그 시작
블링스마일
2018. 2. 12. 17:58
블로그 지기인 나는 1년에 서너번은 해외여행을 간다.
혹자에게는 버는 족족 흥청망청 쓰는 배짱이 같아 보이겠지만,
(물론, 여행을 가는 것 자체가 즐김을 기반에 두는 배짱이의 행위임을 부정하진 않겠다. 괄호 뒤에 숨기)
큰 돈은 심장떨려서 못쓰는 이 구역의 쫄보이자, 가성비를 매우 중시하는 나는 생각보다 굉장히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 여행을 다녀오는 편이다.
예를 들어 동남아비행기 티켓값도 안되는 금액으로 유럽항공권 발권하여, 유렵여행하기. 해외에 있는 외국 친구 사귀어서 카우치서핑하기. 경유하면서 경유지 여행하기 등...
'가성비'는 가성대비 성능을 뜻하는 신조어인데, 나는 이 단어가 좋다.
지출하는 비용 대비 최고의 성능을 이끌어 내는 것. 가장 최선의 옵션으로 시간과 비용을 알뜰하게 쓰는 것이 나의 여행의 방법론이다. 하지만, 무조건 싸게 여행을 가는 것은 아니다. 싸게싸게만 생각하다보면 여행지에서의 즐거움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그렇다면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굳이 여행지에 나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가격대비 나의 만족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 있는 '가심비'도 잊지 않는다.
내가 쓰는 비용이 가장 즐겁고 효율적으로 쓰이는 것.
이것이 바로 비브씨의 가성비투어이다.
여행을 통해서 지구반대편, 가까이는 30분 한시간 거리에 있는 이웃나라 친구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문화에서 살아가는지를 배우면서 넓어지는 시각과 세계관은 정말 귀하다고 확신한다.
'해외여행' 하면 당연히 굉장히 많은 돈이 들 것이라고 생각해서
엄두를 내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아 이정도밖에 안들어?' '나도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열심히 한번 써보겄습니다.
쓸 수 있을 때까지는. 쓰고 싶을 때 까지는.